한미그룹의 컨트롤타워이자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3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4%, 순이익은 73% 각각 증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북경한미약품의 영업이익 상승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 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의약품 도매 부문의 '온라인팜'도 전년 대비 234억원 증가한 29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룹의 컨트롤타워를 넘어 의료기기, 컨슈머헬스 등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의료기기 파트는 가딕스와 써지가드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두유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아우르는 컨슈머헬스 부문 역시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제이브이엠 등 핵심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며 그룹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으로 한미사이언스가 그룹의 지주사로서 관리 역량뿐만 아니라 자체 수익을 직접 창출하고 성장하는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헬스케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