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 항목과 비용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급여 정보 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개편을 통해 가격정보 공개 방식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메인화면에 다빈도 중앙·최저가격을 표출하고 지역별 가격 차이를 명도로 구분해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항목별로는 최대 3개, 지역별로는 최대 4개의 가격 비교가 가능해졌다.
뇌출혈, 자궁경부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210개 주요 입원 질병은 진료비 정보를 제공해 입원 시 미리 대처할 수 있게 조치했다. 또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불편 없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품질 인증'획득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개편은 국민들이 비급여 가격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진료 시 소요되는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정보 제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급여 정보 포털은 병원급은 연 2회(3월·9월), 의원급은 연 1회(3월) 진행하는 비급여 보고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보고항목은 2024년 1068개, 2025년 1251개다. 건보공단 대표 누리집과 모바일 앱(건강보험 25시),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