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마약 중독 환자 일상 복귀 중요…치료·재활 전문인력 양성"

박정렬 기자
2026.05.29 10:00

정은경 장관 29일 인천참사랑병원 현장 방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10시 인천참사랑병원을 찾아 마약류 중독 치료와 지역사회 사례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급증하는 마약류 중독 문제로 수사·단속, 치료·재활, 예방·교육에 등 범정부 대응체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치료·재활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올해 마약류 중독 치료비 지원 예산을 13억5000만원으로 전년(7억2000만원)보다 대폭 확대했다. 권역치료보호기관도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전국 11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중독 치료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나아가 연내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중독 치료·재활 전문인력'을 80여명 양성해 임상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 장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약류 중독 권역치료보호기관인 인천참사랑병원의 중독 치료시설을 둘러보고, 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사례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의료진, 중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사항을 전달하고 효과적인 중독 치료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마약 중독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법과 치료, 재활이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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