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6일 서울 중구 소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중동전쟁 대응 제12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최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료제품 현장 수급 상황 점검과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동전쟁 이후 생산 원료확보, 의료기관 보유 물량 조사, 유통망 안정화를 통해,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 중으로 평가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빠르게 안정세로 전환된 이유로 위기 감지·원료 공급·유통 지원 등 단계별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 점을 꼽았다.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 기반의 의료제품 구매 지원 서비스 대상과 품목을 확대함으로써, 의료제품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비대면 의료 제품 구매 지원 서비스 대상은 지난 5월4일 5개 질환, 15종 의료제품에서 이달 12일 11개 질환, 58종 의료제품으로 확대됐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관계 부처와 보건의약단체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의료제품 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적시 대응을 통해 계속되는 외부 변수 속에서도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