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026 바이오 USA' 참가…"AI 활용 방향 소개"

박미주 기자
2026.06.16 09:52

2년 연속 단독 부스 운영
글로벌 제약사·투자자와 파트너링 미팅 통해 신규 협력 기회 모색

SK바이오팜 바이오 USA 2026 부스/사진=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6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부스를 통해 연구개발과 회사 운영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활용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76개국 이상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참석해 주요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SK바이오팜은 행사장 내 주요 전시 구역인 '디지털 헬스와 AI 구역(Digital Health and AI Zone)'에 부스를 마련했다. 바이오 USA는 지난해 디지털 헬스와 AI 기술을 주요 산업 의제로 다루기 위해 해당 구역을 신설하고 행사장 주요 위치에 관련 기업들의 부스를 집중 배치했다. 올해도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의 AI 활용 방향과 확장 가능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바이오팜은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들과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연구개발, 사업개발,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회사가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SK, AI for Every Patient(모든 환자를 위한 AI)'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AI 기반 신약 발굴 △연구개발 및 업무 운영의 디지털 전환 △환자 중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회사의 전 주기적 AI 활용 방향을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연구개발과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신약개발 생산성과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이러한 역량을 회사의 성장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자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예측 모델과 데이터 분석 체계를 지속 발전시키며, 연구기획과 후보물질 설계·분석, 개발 전략 수립, 운영 최적화 등 신약개발과 회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성원이 AI 에이전트와 협업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연구개발 과정과 업무 흐름을 지원하는 체계로 발전시켜 신약개발의 효율성과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 역량과 AI 활용 방향을 함께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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