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CAR-T '림카토주' 급여 청신호…암질환심의위 통과

박정렬 기자
2026.07.08 18:57

2026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

큐로셀 대전 사옥(연구소)과 공장 전경./사진=큐로셀

국산 1호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캅타젠 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2026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열어 큐로셀의 림카토주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을 심의한 결과,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 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급여권 진입의 1차 관문으로 평가되던 암질심을 통과하면서 림카토주의 '연내 급여 출시' 목표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향후 큐로셀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약가 협상, 보건복지부 고시 등의 절차를 차례로 밟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암질심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에 덱사메타손·시클로포스파미드·에토포시드·시스플라틴(DCEP)에 대한 급여기준도 설정했다. 반면 한국로슈가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요법과 병용투여로 급여 신청한 '퍼제타주'(성분명 퍼투주맙)는 '재논의'의 결정받아 급여기준 설정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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