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오는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6'에서 대장암 타깃 'IMPA'(Intelligent Modular Phage Assembly)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IMPA는 인트론바이오가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를 면역 분야 신약 개발에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올해 처음으로 ESMO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학회에 제출한 2건의 연구 초록 모두 공식적으로 채택(Accept)됐다. ESMO는 전 세계에서 3만명 이상의 종양학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하는 국제 학회다. 올해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한다.
인트론바이오가 발표할 첫 번째 연구는 IMPA를 기반으로 개발한 대장암 대응 유전자재조합 파지 'TgC-Phage E'에 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대장암 유발 원인균으로 알려진 'pks+' 대장균이 생성하는 유전독소(Colibactin)를 중화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동물모델 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두 번째 연구는 환자 유래 정상 대장 오가노이드(Organoid, 인공장기)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결과다. 대장암 연관 병원성 미생물인 'ETBF'과 pks+ 대장균에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한 표적 박테리오파지를 투여했을 때 장 상피세포의 생존율을 회복하고 장내 항상성을 복구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ESMO 발표를 통해 인트론바이오의 독자적인 IMPA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대장암 타깃의 마이크로바이옴 제어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며 "학회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