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청주에 황새 보호용 인공 둥지탑 설치…"ESG 역량 강화"

김선아 기자
2026.07.29 15:40

충북 청주 청람황새공원 인근에 인공 둥지탑 설치…황새 서식지 조성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연계 환경보전 실천…지속가능경영 기반 확대

박성준 셀트리온제약 관리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박현선 한국교원대학교 부총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문윤섭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원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충북 청주 청람황새공원 인근에 설치된 인공 둥지탑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종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충북 청주 청람황새공원 인근에 인공 둥지탑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둥지탑 설치는 셀트리온제약과 한국교원대학교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 사업 공동 개발·운영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멸종위기종의 서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황새의 실제 방문 이력과 주변 서식 환경을 바탕으로 정착 가능성이 높은 청람황새공원을 둥지탑 설치 장소로 선정했으며, 야생 황새가 안전하게 머물며 번식할 수 있도록 생태적 특성과 외부 환경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둥지탑을 설계했다. 장마와 낙뢰 등 기상 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황새가 둥지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둥지탑 설치를 기념해 현장에서 현판식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셀트리온제약 임직원과 한국교원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을 제막하고, 둥지탑 설치 과정과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이번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현장에서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적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ESG 활동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임직원 참여 플로깅을 비롯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출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시행하며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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