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보관 시스템(이하 진료기록 보관 시스템)이 2025년 7월 21일 개통 이후 1년 만에 진료기록 사본 발급 건수 18만건을 넘어서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시스템 적용 범위를 한의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따르면 진료기록 보관 시스템은 개통 후 현재까지 1028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이 이관됐다.
지난 1년간 진료기록 사본은 총 18만건이 발급됐다. 개통 후 첫 6개월간 3만건이었던 진료기록 사본 발급 건수는 운영 안정화 이후 최근 6개월간 15만 건으로 증가해 초기 대비 5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인지도 향상, 보험금 청구 등에 필요한 진료기록 발급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한의과·치과 분야의 확대 요구에 따라 현재 의과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 중인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는 기능개선 사업을 통한 대한한의사협회와 협력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MR) 4개 제품과의 연계 기능을 개발하고, 향후 진료기록 보관 시스템으로의 이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기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