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등 전문의약품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성장률을 웃돌았다.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203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3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전년 동기 13.4%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5억원보다 17.8% 증가했다.
리바로젯은 3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했다. 리바로 단일제를 비롯해 리바로젯·리바로브이·리바로하이·리바로페노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 전체 매출은 532억원으로 12.3% 늘었다.
페린젝트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분기 매출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1%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는 50.6% 늘어난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액제 부문 매출은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637억원보다 13.7%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5.3% 증가한 211억원, 기초수액이 12.6% 늘어난 2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는 6.1% 성장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눈 건강관리(아이케어) 브랜드 '프렌즈' 제품군 매출은 46.0% 증가한 56억원으로 집계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견고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