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프엠케이(이하 fmk)'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론칭한 fmk는 불과 5개월 만에 베트남과 이탈리아 독점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아시아·유럽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최근 베트남 및 이탈리아 현지 유통사와 fmk 제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fmk가 단기간 내 아시아와 유럽에서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며 글로벌 유통망 구축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fmk에 대해 단순 수출을 넘어 국가별 독점 파트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지 유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역량있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장기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공급해 해외 매출처를 단계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폴란드, 홍콩 등 유럽 및 아시아 주요 시장의 현지 파트너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위한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총 5개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이를 15개국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fmk의 핵심 제품인 '리쥬베네이팅 PDRN 키트'와 '브라이트닝 비타 키트'는 유럽 화장품 등록 포털(CPNP) 등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규제 대응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순 동대문 '미미케이뷰티케어약국' 입점을 확정,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K-뷰티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을 K-뷰티에 관심이 높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fmk의 고기능성 제품을 직접 선보이는 동시에, 해외 유통사 및 바이어와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글로벌 쇼케이스형' 유통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fmk는 당사가 축적해 온 바이오 소재 기술과 피부과학 R&D(연구개발) 역량을 자체 제품 및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계약 국가 확대를 실제 제품 공급과 매출 성장으로 연결해 fmk를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새로운 글로벌 매출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