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가 AR1001의 기술 보호와 특허 권리 확대를 통해 상업화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성분명 미로데나필)의 일본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한 데 이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는 특허 등록 예정 통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R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작용기전에 관한 것으로 아리바이오와 SK케미칼이 공동 출원한 '아밀로이드 베타 형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위한 조성물'(유럽 출원번호 EP 20782372.5)이다. 존속기간은 등록과 유지 요건을 충족하면 204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특허가 상용화를 앞둔 AR1001의 기술 보호와 주요 시장 사업화 추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2025년 미국 특허(US 12,485,124)를 확보한 데 이어, 일본과 유럽에서도 권리화가 진전되면서 AR1001의 지식재산권은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상업화에 대비해 '제품 수명주기 관리(Life Cycle Management)'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 시장 경쟁력을 장기적으로 뒷받침할 지식재산 보호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R1001은 PDE-5 억제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다양한 병리에 작용하도록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주요 지표) 결과는 오는 11월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국제학회(CTAD 2026)'에서 최초 공개된다. 스탠퍼드대학교 샤론 샤 (Sharon Sha) 교수가 개막 세션에서 직접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