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생산시설 구축…연간 최대 300만개 생산능력 확보 계획
2027년 2분기 완공 목표…전문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역량 활용

GC녹십자웰빙(10,440원 ▼730 -6.54%)이 필러와 스킨부스터의 자체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축적한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로 확대해 제품 공급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일 충북 음성에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생산시설은 GC녹십자 음성공장 내에 조성되며 2027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규 공장에는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충전주사기) 충전 라인과 품질시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향후 신제품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간 최대 300만개의 필러·스킨부스터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외부 생산에 의존하지 않고 필러와 스킨부스터를 직접 생산·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은 생산 내재화를 통해 제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추진한다.
GC녹십자웰빙은 그동안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영양주사제 등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무균 제조 기술과 GMP 기반 품질관리 경험을 신규 의료기기 생산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자체 생산시설을 활용한 제품군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스킨부스터를 비롯해 향후 상용화되는 신제품을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고,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착공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축적한 무균 제조 기술과 GMP 기반의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직접 관리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러·스킨부스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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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은 공장 완공 이후 시생산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