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협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BIO-Europe)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올릭스는 이번 행사에 박준현 연구소장과 켈리킴(Kelly Kim) 사업개발(BD) 총괄이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바이오기술기업) 관계자 등과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ALK7' 표적 비만치료제 'OLX501A'와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내세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의를 이어온 글로벌 기업과 직접 대면해 논의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하겠단 전략이다.
올릭스는 최근 호주에서 OLX301A의 임상 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데 이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제출하는 등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반려된 임상시험계획도 보완해 최근 다시 제출했다.
올릭스는 또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RNA간섭(RNAi)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사업개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릭스는 동일 조직 내 두 표적을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타깃 플랫폼 '오아시스-디'(OASIS-D)와 서로 다른 조직의 두 표적을 조절하는 이중장기 플랫폼 '오아시스-듀오'(OASIS-DUO), 중추신경계(CNS) 약물 전달 플랫폼 '오아시스-씨엔에스'(OASIS-CNS) 등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
올릭스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 유럽에선 기존에 기술이전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기업들과 직접 만나 더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간 이어온 논의에서 한층 진전된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길 바라고, 새로운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는 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