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브라질에 바이오시밀러 3종 추가 출시…"중남미 공략 가속"

박정렬 기자
입력 2026.11.05 16:11 수정 2026.11.05 16:11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 제품./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중남미 지역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을 추가 출시하며 판매 제품군을 10개로 늘렸다.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이볼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지난달 코이볼마의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45·90㎎, 바이알(vial) 제형 130㎎, 스토보클로의 60㎎ PFS 제형, 오센벨트의 120㎎ 바이알 제형을 현지 출시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는 '스테키마' 브랜드로 판매되는 코이볼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언어적 특성을 고려해 스테키마 대신 코이볼마 브랜드로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기존 제품으로 구축한 영업 기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을 이끌 예정이다. 이미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브라질 사립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각각 약 40%, 30%의 점유율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신규 제품 출시로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셀트리온 제품군은 총 10종으로 확대됐다. 셀트리온은 한층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간 영업·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품별 판매 기회를 넓혀 매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후속 제품 출시도 차질 없이 이어가 제품 포트폴리오와 치료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