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6.71포인트(0.3%) 오르며 종가 및 장중 최고가인 2만2092.8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는 이로써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월 이후 최장기 상승기록이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67포인트(0.2%) 상승한 2476.83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51.56으로 전일대비 11.22포인트(0.2%) 올랐다.
3대 주요 지수 모두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달대비 20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17만5000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4.3%로 전달대비 0.1% 낮아졌다. 16년 내 최저기록이다.
고용지표 호조는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추가적인 한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달러는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8% 오른 93.58을 기록했다. 1월 18일 이후 일간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다. 주간으로는 0.4% 올랐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8% 하락한 1.1780달러로 거래됐다. 유로는 주간으로 달러대비 0.2%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 오른 110.68달러로 거래됐다. 엔은 주간으로는 달러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유가는 올랐다. 투자자들이 미국 원유채굴기수의 감소에 주목하면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다음 주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5센트(1.1%) 오른 49.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주간으로는 0.4% 떨어졌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랜트유는 전일대비 41센트(0.8%) 상승한 52.42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0.4% 밀렸다.
원유채굴기수 감소소식에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휴즈베이커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1개 줄어든 765개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노동지표 호조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80달러(0.8%) 하락한 1264.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4% 하락했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38센트(2.3%) 밀린 16.63달러로 장을 끝냈다.
금값은 노동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2% 오른 2.885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4.40달러(0.5%) 오른 969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4% 올랐다.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6.20달러(0.7%) 하락한 874.8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0.4%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