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경기가 약 3년만에 처음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3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9.1로, 전월(51.2)에 비해 대폭 떨어졌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51.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ISM의 제조업 PMI가 50을 하회한 것은 35개월 만에 처음이다. PMI의 50은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50보다 낮으면 위축 국면에 있다는 뜻이다.
ISM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기업들의 수출 주문이 크게 줄어든 것을 지표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