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非)후베이성, 신종코로나 확진자 이틀연속 감소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2.02 16:46
자료=바이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전역의 일별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의 확산세가 주춤한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분명하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발표에 따르면 1일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전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된 환자는 669명이다. 이는 전날 확진자 755명보다 86명 줄었고, 이틀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확진자는 755명으로 전날 762명보다 7명 줄었다.

비후베이성 확진자는 지난 22일 62명에서 30일 762명으로 매일 높은 증가세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후베이성의 확진자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후베이성의 경우 하루 만에 확진자가 1921명이 늘어 이 지역 누적 확진자는 9074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 45명은 모두 후베이성에서 나온 것으로 이곳 누적사망자는 294명이다. 이 가운데서도 우한 사망자는 224명이다.

후베이성 인민정부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이번달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7000명 이상의 의료진을 후베이성에 보냈다. 우한에는 2개의 병원을 건설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2300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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