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정부 "2월말까지 모든 학교 폐쇄"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2.04 13:53

중국 상하이(上海)시 인민정부가 교육부 지시에 근거해 2020년 2월말까지 어떤 유형의 학교에 대한 개학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내린 조치로 평가된다.

4일 상하이시 정부가 내놓은 공문에 따르면 3월 이후 정부의 명령에 따라 언제 개학할지 여부가 결정되며 정부 관련 부서의 검사를 거쳐 규제 기준에 도달한 학교는 승인을 받고 개학을 할 수 있다.

당 초 중국 학교들은 지난 3일 개학 예정이었지만 2월 중순 이후로 개학을 연기했었다. 사실상 2월 한달 동안 휴교령을 내린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따라 학생은 물론 교사도 개학이전에 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 특별한 경우에는 반드시 귀교해야 하는 인원은 반드시 학교에서 허가해야 하며, 시 교육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모든 학교에는 한시적으로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상하이 정부가 개학을 연기하면서 다른 도시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대부분의 학교는 이달 17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개학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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