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까지 대구·경북 14일 이내 체류 외국인 입국금지

진경진 기자
2020.02.26 08:16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앞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사진=AFP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위해 한국의 대구와 경북 체류 경험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2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구와 경북에서 14일 이내 체류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그동안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에만 한정해왔다.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본을 웃도는 상황이고, 특히 대구·경북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대구와 청도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2'로 새로 지정하면서 자국민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레벨2는 꼭 필ㅇ하거나 급하지 않은 경우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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