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토르'의 4번째 영화 '러브 앤드 썬더'의 예고편이 지난 18일 공개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번 영화의 주제곡으로는 1980~199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 헤비메탈 그룹 건즈앤로지즈(Guns N' Roses)의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Sweet Child O'Mine)이 선정됐음을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르' 시리즈의 3편인 '라그나로크'에서는 록의 전설 레드제플린(Led Zeppelin)의 '이미그란트 송'(Immigrant Song)이 주제곡으로 나왔었다.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노래와 영화의 궁합이 폭발적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들었다.
'러브 앤드 썬더'라는 이번 시리즈 제목을 볼 때 'Sweet Child O'Mine' 노래의 선정 역시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87년에 나온 이 노래는 청량한 느낌으로 한 번에 귀에 꽂히는 기타 선율, 달콤한 메시지의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누리꾼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마블 코리아'에 게재된 예고편 영상에는 "주제곡 기타 리프가 들어올 때 소름돋았다", "선곡이 끝장난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엄청난 명곡과 어우러지는 영상미", "주제곡이 찰떡" 등의 댓글이 달리는 중이다.
예고편에서는 이번 시리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타노스를 물리친 '엔드게임' 이후,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분)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토르는 "한때 전투에 쓰였던 이 손이 이젠 평화의 도구가 됐다. 난 찾고 싶다. 진짜 내 모습을"이라고 말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발키리 등 기존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 역시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말미에는 '여성 토르' 캐릭터인 '마이티 토르'로 분한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 역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영화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