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8100억' 美파워볼 당첨자 딱 1명 나왔다…역대 최고액

이영민 기자
2022.11.09 07:54
미국 복권 파워볼 /AFP=뉴스1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치솟은 미국 '파워볼' 1등 당첨 주인공이 드디어 나왔다.

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40회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20억4000만달러(약 2조8192억원)로 치솟은 파워볼 1등 당첨자 1명이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트위터에 "이번 파워볼 당첨 티켓 1장이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한 자동차 수리점에서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차 추첨 결과 당첨 번호는 10, 33, 41, 47, 56, 10이었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5개와 1∼26중에서 빨간색 '파워볼' 번호 1개 즉 6개 번호를 맞춰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이번 당첨금 규모는 종전 역대 최고 당첨액인 2016년 1월의 파워볼 15억8600만달러를 크게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액이 됐다. 2016년에는 역대 최고 당첨액을 3명이 나눠 가졌다면, 이번 당첨금은 단 1명이 독차지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당첨금을 수령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등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한 번에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하면 액수가 줄어든다.

파워볼은 미국 내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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