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나오는 소다팝 안무를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승리한 뒤 소다팝 안무로 세리모니를 펼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하면서 "9월2일이 딸 생일인데 좋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면서 "딸이 내일 아침 점수를 매길 것이다. 춤도 딸이 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데헌에 나오는 춤으로 노래 제목은 소다팝"이라며 "전 세계 10대와 어린이들에게 완전히 열풍이다. 나도 몰랐는데 몇 달 전에 딸이 알려줬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집에서 여러 안무를 추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라며 "내일 아침에 딸이 일어나서 이걸 보고 웃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에 맞서 세상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월20일 처음 공개된 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넷플릭스의 새 역사를 쓰는 중이다. 누적 조회수 2억3600만회를 넘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흥행 1위에 올랐고, OST에 수록된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케데헌 신드롬 속에 최근 틱톡에선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인기 캐릭터 스티치가 소다팝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