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아니다" 젠슨황 언급에…엔비디아 세계 첫 시총 5조달러 돌파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10.30 05:23
/로이터=뉴스1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29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조달러(약 7100조원)를 돌파했다. 전 세계 기업 최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6.01달러(2.99%) 오른 207.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212.19달러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300억달러로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시총 5조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4조300억달러)와 차이가 1조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 시총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올해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IMF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올해 명목 GDP가 5조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가 전날 워싱턴DC에서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AI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사업 전망 등을 밝히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AI 거품론'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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