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전세계 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2세대 스타링크 위성 추가배치를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날 스타링크 위성 7500대 추가배치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스타링크 위성 수는 총 1만5000대로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FCC는 스페이스X가 위성을 업그레이드하고 5개 주파수 대역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기존에 서비스 용량 확대를 막았던 요건들도 면제했다.
FCC는 추가 위성들이 미국 외 지역에서는 '위성과 스마트폰 간 직접연결(Direct To Cell·DTC)' 서비스를 지원하고 미국 내에서는 최대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이번 승인은 차세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게임체인저"라며 "1만5000기의 위성을 승인해 스페이스X가 전례없는 위성 광대역 역량을 제공하고 어떤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도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