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김여욱) 전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재 미국 대사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김 전 대사대리를 아세안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하는 것을 포함해 모두 20명에 대한 지명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김 전 대사대리는 북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북미 협상 실무에 관여했던 인사다.
2기 행정부에서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를 맡았고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주한 미국 대사대리에 임명됐다. 이후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의 선임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아세안 대사에 임명되려면 상원 청문회, 인준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실제 임명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