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 주중대사 쓰촨성 방문…경제·청년·문화 교류 논의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3.20 16:49
노재헌 주중대사가 20일 쓰촨성 각계 청년 약 50여명이 참석한 청년 좌담 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중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주중한국대사관

주중한국대사관은 노재헌 대사가 오는 22일까지 쓰촨성 청두를 방문해 지방정부 주요 인사 면담과 우리 진출기업 면담 등 일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중국 서부 지역 간 경제 협력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 19일 청두에 도착한 노 대사는 산업부와 코트라가 공동 개최한 '2026 한중 소비재 협력 플라자'를 방문해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지 시장 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사업장을 찾아 첨단 제조업체에서 AI(인공지능)를 통한 제조업생산성 제고와 일자리 구조 변화 등을 점검했다.

이어 노 대사는 스샤오린 쓰촨성 성장과 면담을 하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지방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대사는 한국과 쓰촨성이 혁신, 민생, 우호를 키워드로 양자간 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쓰촨성은 이번 대사 방문 후속조치로 한국내 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청소년 쓰촨 초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노 대사는 20일 쓰촨성 각계 청년 약 50여명이 참석한 청년 좌담 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중 청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두 지역 교민 간담회를 개최해 교민 사회의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사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노 대사는 "이번 쓰촨 방문을 통해 지방정부, 기업, 언론, 청년 및 교민 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 지방 간 실질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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