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아내 버리고 '딸 친구'와 재혼…유명 축구해설가 사생활 논란

차유채 기자
2026.03.31 11:09
딸의 친구 루시 로즈와 재혼해 논란이 불거진 축구 해설가 리차드 키스 /사진=더 선 홈페이지 캡처

영국 축구 해설가 리차드 키스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암 투병 중이던 아내와 이혼한 뒤 딸의 친구와 재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리차드 키스의 전처 줄리아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줄리아는 "끊임없는 거짓말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키스가 과거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다", "준비가 된다면 돌아가겠다", "관계를 정리하고 돌아가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키스는 2016년 줄리아와 이혼한 뒤, 2023년 딸의 친구였던 루시 로즈와 재혼했다. 최근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키스의 사생활 논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줄리아가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던 시기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키스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로즈와)강압적인 관계였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키스는 루시와의 사이에서 자녀를 갖고 싶다는 바람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그런 일이 생긴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하다. 온라인에서는 "나이 차가 지나치다", "딸의 친구를 연인으로 보는 건 부적절하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키스는 스카이TV 축구 해설가로 활동했으나 성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카타르 TV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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