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장에서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소폭 하락했다. 전날 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붐 관련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이 작용했다.
이날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8% 내린 4075.3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일보다 0.55% 내린 3만9304.85에 거래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오픈AI가 주간 사용자수와 매출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고 이로인해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내부에서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오픈AI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오라클의 주가가 4%대 내려 앉았다. 반도체 종목도 동반 하락했다. 엔비디아(1.59%), AMD(3.41%), 브로드컴(4.39%) 등이다. 더불어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코어위브도 5.83%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일보다 35.11포인트(0.49%) 내린 713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3.30포인트(0.90%) 내린 2만4663.80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07% 오른 2만5954.64에 거래중이다.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한 것이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는 '쇼와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