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 행위를 벌여 체포된 사건이 재조명됐다.
일본 매체 'TBS NEWS DIG'는 15일 제자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초등학교 교사 와카마츠 코지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코지로는 2023년 10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자기 하반신을 문지르는 등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범행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휴일에 학교를 방문했다가 여학생이 두고 간 물병을 발견하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코지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죄책감이 들었으나 그 감정보다 성적 흥분이 더 컸다"고 진술했다.
이 범행이 드러나기 전 코지로는 동일한 피해 여아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두 사건은 병합됐고 코지로는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코지로는 교육 당국으로부터 '파면' 징계받고 일자리를 잃었다. 일본 교육계에서 파면은 가장 강한 징계로, 퇴직금 지급 없이 교사 면허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