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티라미수 먹었다가 '장파열'…9세 남아 응급수술

차유채 기자
2026.06.10 09:44
중국에서 9세 남자아이가 야시장에서 구입한 티라미수를 먹은 뒤 장이 파열되는 중태에 빠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한 9세 남자아이가 야시장에서 사 먹은 티라미수 때문에 장에 구멍이 뚫리는 중태에 빠졌다. 아이는 복막염과 패혈증까지 겹쳐 응급 수술받았으며 의료진은 식중독균 오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8일(현지시간) TVBS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하는 남자아이는 최근 야시장 노점에서 구입한 티라미수를 먹은 뒤 설사와 고열 증세를 보였다.

부모는 처음에는 단순 장염으로 생각해 치료받게 했지만 복통이 점점 심해졌고 탈수 증세와 피부 멍까지 나타났다. 결국 대형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쇼크 직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 아이는 대장 천공과 함께 복막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약 4시간에 걸친 응급 수술을 진행했고 현재 아이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야시장에서 판매된 티라미수에 살모넬라균이나 병원성 대장균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