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3.5조원' 월드컵 우승국 베팅...일본은 2%, 한국은?

채태병 기자
2026.06.15 09:49
미국의 글로벌 시장 예측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월드컵 우승국 맞추기' 베팅에 총 23억2500만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사진=Polymarket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글로벌 시장 예측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월드컵 우승국 맞추기' 베팅에 총 23억2500만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15일(한국시간) 폴리마켓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을 맞추는 베팅에 총 23억2500만달러 이상의 거래량이 기록됐다.

글로벌 네티즌이 가장 많이 선택한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은 스페인(16.1%)과 프랑스(16.1%)였다. 두 국가는 베팅 기간에 서로 1위와 2위 자리를 뺏고 빼앗았다.

3위는 포르투갈(11%)이었고 4위는 잉글랜드(10%)였다. 2022년 대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8%)가 5위에 올랐다. 6~8위는 각각 브라질(7%), 독일(6%), 네덜란드(5%) 차지였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2%)이 12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대에 자리했다. 대한민국의 우승 예상 비율은 1% 미만으로 집계됐다.

폴리마켓은 세계의 정치 이슈나 스포츠, 경제, 날씨 등 다양한 사건의 결과를 예측해 돈을 걸 수 있는 베팅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돼 거래 내역이 공개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다만 한국인이 폴리마켓 등 해외 예측 플랫폼에서 베팅하는 경우 도박죄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현행법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토토 등의 합법 상품이 아닌 온라인 베팅은 도박으로 간주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와 A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체코를 2대 1로 이기며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