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장중 한때 7만선 터치…금리 불확실성 제거[Asia마감]

김종훈 기자
2026.06.16 17:45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국채 매입 감축 유예…시장 예측 부합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로이터=뉴스1

16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주 상승세를 탄 일본 증시는 이날 장중 7만선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0.13% 상승한 6만9404.50을 이날 종가로 적었다. 지수는 장중 한때 7만20.68을 기록, 사상 최초로 7만 선을 넘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7만 선 도달 이후 차익 실현 목적 매도세가 붙어 지수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225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이날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시장 기대와 부합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 일본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그러면서 국채 매입 감축을 내년 4월부터 중단하겠다고 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 충격을 국채 매입으로 완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는 시장 예측과 부합하는 조치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난 것도 일본 증시에 호재가 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1% 하락한 4091.89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40% 하락한 2만4493.95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1% 상승한 4만5809.19를 종가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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