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깜짝 실적'에 AI(인공지능)·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61% 오른 7만2366.34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한 것이다.
이는 미국 뉴욕 증시 마감 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AI 수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매수 움직임이 확산했다.
특히 이날 키옥시아홀딩스 주가는 장중 한때 15% 급등했다.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주가도 지수 견인을 함께 주도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오니시 코헤이 연구원은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AI 및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가 확산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0.46%가량 오른 4만6255.26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오른 4120.2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전날보다 1.58% 떨어진 2만3041.85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