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어닝 서프' 마이크론 웃고 '가격 인상' 애플 울고… 뉴욕증시 혼조

정이슬 MTN PD
2026.06.26 13:41
5월 근원 PCE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인플레 정점론과 매파적 발언이 겹치며 나스닥이 하락했다. 애플은 메모리 원가 폭등으로 제품 가격을 최대 25% 인상했으나 주가는 6% 넘게 급락했다. EU가 클라우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아마존은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고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 물가 정점 통과? 엇갈린 투심 속 나스닥 하락

5월 근원 PCE가 4.1%로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유가 하락분 미반영에 따른 '인플레 정점론'이 부상했습니다. 이란 화물선 피격 보도와 굴스비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겹치며 나스닥은 0.46% 하락 마감했습니다.

▶ "100년 만의 홍수" 애플 25% 기습 인상·주가 6% 뚝

애플이 메모리 원가 폭등에 맥·아이패드 가격을 최대 25% 인상했습니다. M6를 건너뛰고 'M7' 칩으로 직행하는 승부수에도 주가는 6% 넘게 급락하며 1년래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 샌디스크 21% 폭등… 메모리 랠리, 빅테크엔 '비용 청구서'

씨티의 목표가 상향에 샌디스크가 21% 폭등했습니다. 다만 월가는 메모리 강세가 하이퍼스케일러의 원가 부담으로 직결될 것이라 경고했고, MS는 엑스박스 가격 인상 속에 3% 하락하며 첫 신호탄을 쐈습니다.

▶ EU '게이트키퍼' 칼 빼들고, 아마존은 인도에 66조 투자

EU가 애저·AWS를 게이트키퍼로 예비 지정하며 클라우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마존은 인도 AI·클라우드 인프라에 480억 달러 투자를 선언했고, 스페이스X·록히드마틴·로켓랩은 우주방어 사업 선정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BofA "3분기 조정 온다" 경고…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

BofA가 "랠리엔 헤지, 조정에 대비하라"며 단기 하락 경고를 켰습니다. 고금리 공포 속에 비트코인은 20개월 만에 6만 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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