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통계 업체들의 예측은 스페인의 우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이 우승하면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통산 네 번째 우승과 함께 대회 사상 세 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결승은 '차세대 스타' 라민 야말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맞붙는 것은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60년 만이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17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예측에서 스페인의 승리 확률을 45%로 제시했다.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은 26%, 연장전으로 이어질 확률은 29%로 분석됐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스페인의 손을 들어줬다. 최근 경기력과 선수 구성을 분석한 결승 전망에서 전문가 5명 전원이 스페인의 우승을 예상했다.
스페인은 대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옵타와 ESPN, 골드만삭스 그룹 경제학자들도 일찌감치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전망한 바 있다.
아울러 옵타는 오는 19일 열리는 3·4위전에서는 프랑스의 승리 확률을 50.7%로 예측했다.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은 25.6%, 무승부 확률은 23.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