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티 반군, 유조선 또 공격하면 이란에 책임 물을 것"

백소희 기자
2026.07.23 21:56
(도버 로이터=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이란 전쟁 전사자 유해 송환 의식 '존엄한 송환'(Dignified Transfer)에 참석해 경례하고 있다. 2026.07.22.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도버 로이터=뉴스1) 윤다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후티 반군이 이란의 대리세력(Surrogate, Proxy)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란과 후티 반군 모두에게 중대한 군사적 응징이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전 미국은 상업·무역을 방해하며 선박에 총격을 가한 후티 반군을 매우 강력하게 응징했다"며 "그 이후 이란과의 충돌 기간 동안 후티 반군은 매우 책임감 있게 행동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후티 반군이 어젯밤 사우디 선박 두 척에 총격을 가하며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다시 이런 행동을 한다면 미국은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매우 전문적이고 영리하게 행동해온 후티 반군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를 상대로 전면적인 해상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유조선 두 척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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