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9세가 되기 전 대학 강단에 오른 세계 최연소 남성 교수가 탄생했다.
29일(현지 시간) PUNCH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네이선 토마스가 세계 최연소 남성 교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토마스는 2023년 8월 18세 346일의 나이로 미국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 교수로 임용되며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그가 넘어선 것은 19세에 교수가 된 스코틀랜드 수학자 콜린 매클로린(1698~1746)의 기록으로, 300여년 만에 새 기록이 세워졌다. 또한 2008년 한국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18세 362일의 나이로 최연소 여성 교수가 된 알리아 사버의 기록보다도 빠른 나이다.
현재 21세인 토마스는 여전히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에서 공학을 가르치고 있다.
부모 모두 엔지니어인 가정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5세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고, 10살에는 고등학교와 대학 과정을 동시에 이수했다. 이후 14세에 플로리다 국제대학교로 편입해 18세에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토마스는 기네스월드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복잡한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있었고, 그것이 내게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또래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다시 경험하는 느낌"이라며 "가르치기 위해서는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 역시 계속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실에서는 모두가 배우기 위해 있는 만큼 나이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을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인 토마스는 지식재산권 변호사를 목표로 2028년 법학 박사 학위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