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비지출 물가 전년 대비 3.7%↑…시장 예상치 수준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7.30 22:35
/사진=심재현 특파원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미 상무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달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지난 2월 이후 최근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는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달 대비 수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수준이다. 전달 대비 수치는 예상치(0.2%)보다 낮다.

PCE 가격지수는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 지표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PCE 가격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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