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영화 '호프' 홍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황정민은 30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황정민을 비롯해 나홍진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이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황정민은 관객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프' 팀은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정된 무대인사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황정민 역시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황정민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통화 녹음, 통화 내역, 메시지 내용 등을 공개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은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고, 법원은 세 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도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이날 추가 입장을 내고 "지난 2년 동안 요구한 것은 황정민의 직접 해명이었다"며 "두 사람 관계의 진실은 법정에서 증거를 통해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관련 논란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