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란에 대해 추가공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방금 이란 및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협상의 기본 틀에 합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협정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며 "요청에 따라 전 세계의 미래 이익과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공격을 취소키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 역시 나와 뜻을 함께하며 이 약속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 모두 일터로 돌아가 반드시 이 일(합의)를 완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밝힌 이란 공격 가능성 발언을 취소한 것이다. 그는"미국 협상단이 여전히 이란과 타결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은 약속을 너무 자주 어긴다. 이란인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이 더이상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때까지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