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3일 만에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오디세이'의 남다른 한국 인연이 전해졌다.
'오디세이'의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19일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작품과 한국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오디세이'의 음악감독 루드비그 예란손(42)과의 인연이다.
예란손은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온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세레나 맥키니(한국명 진주)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 덕에 '고서방'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2021년 초엔 첫째 아들 아폴로의 돌잔치를 한국에서 치르고 온 가족이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서울 창덕궁, 경북 경주의 불국사,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찾은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는가 하면 한 한국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는 일상도 공개했다.
처조모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전남 강진을 찾거나 전남 장성군의 백양사를 찾는 모습이 아내 세레나의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예란손은 스웨덴 출신의 영화음악 감독이자 프로듀서로, 영화 '블랙 팬서' '오펜하이머' ''씨너스: 죄인들'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오디세이'는 영화 '테넷' '오펜하이머'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예란손의 세 번째 협업이다.
이외에도 유니버설 픽처스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윌 윤 리가 '오디세이'에 출연한 점을 조명했다.
윌 윤 리는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영화 '더 울버린' '샌 안드레아스'와 드라마 '굿 닥터' 등에 출연했으며, '오디세이'에서는 오디세우스의 병사 안키알로스 역을 맡아 배우 맷 데이먼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