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9월 금리 동결 가능"… 비둘기 월러 등장에 3대지수 일제히 '환호'

정이슬 MTN PD
2026.09.04 13:16
월러 연준 이사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자 비트코인이 8만 1,000달러를 회복하고 빅테크와 소프트웨어주에도 자금이 유입되었다. 엔비디아는 오픈모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허깅페이스를 129억 3,000만달러에 인수했다.

▶ 월러가 만든 '금리 동결 랠리'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 둔화가 이어지면 9월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우는 1.2%, 나스닥과 S&P500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9월 인상 확률은 63%에서 50%로 낮아졌고, 10년물 금리도 4.76%대로 안정됐습니다.

▶ 다음 관문은 고용·PPI·CPI

시장은 5만5,000명 고용 증가와 실업률 4.1%가 예상되는 8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결과가 나와야 금리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후 9월 10일 PPI와 11일 CPI가 연준의 최종 선택을 가를 전망입니다.

▶ 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유동성주 폭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자 비트코인은 5% 넘게 뛰며 8만1,0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코인베이스·스트래티지·서클인터넷도 일제히 두 자릿수 급등했습니다. 빅테크와 소프트웨어주에도 자금이 유입되며 팔란티어는 7.7%, 오라클은 5.7% 상승했습니다.

▶ 금빛 사이버캡, 실제 도로에 등장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테슬라 사이버캡이 오스틴 도로에 투입되면서 테슬라는 5.4% 급등했습니다. 다만 현재 등록된 차량은 약 45대로, 머스크가 제시했던 대규모 보급 목표와는 상당한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스페이스X도 목표가 상향과 스타십 14차 발사 기대에 6.4% 올라 시가총액 2조달러를 회복했습니다.

▶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29억달러 인수

엔비디아는 129억3,000만달러에 허깅페이스를 인수하며 칩을 넘어 오픈모델·개발도구 생태계까지 확장했습니다. 허깅페이스는 특정 GPU 사용을 강제하지 않는 중립 플랫폼으로 유지되며, 개발자 수를 1,800만명에서 1억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높은 인수가격과 반독점 심사는 부담 요인으로 남았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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