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SW·인프라 힘입어 실적 예상상회…시간외거래 4.96%↓

남형도 기자
2026.10.22 10:59

짐 캐버노 CFO "올해 초 지연됐던 메인프레임 등 계약 대부분 성사"

ibm로고./사진=머니투데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소프트웨어·인프라 부문 매출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한 1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오른 2.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매출 168억2000만달러, 조정 EPS 2.86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 증가 폭이 가장 큰 부문은 소프트웨어였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8억달러였다. 시장 예상치인 76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메인프레임 사업을 포함하는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3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5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수준과 비슷했다.

IBM은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억 달러 넘게 증가할 거라고 예상했다. 이는 올해 7월 제시했던 10억달러 전망보다 상향된 것이다.

짐 캐버노 IB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초 지연됐던 메인프레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계약 가운데 약 3분의 2가 이후 체결됐다"고 밝혔다. 캐버노 CEO는 "나머지 계약도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유지했다. 소프트웨어 부문 성장률 범위도 7~8%가 될 거라고 밝혔다.

IBM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9.54 달러(3.94%) 오른 251.4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2.46 달러(4.96%) 하락한 239.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