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출액, 시장 예상 상회…시간외 주가 1% 미만 상승

권성희 기자
2026.11.03 07:09
뉴욕 애플 스토어

애플이 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회계연도 4분기(올 7~9월) 매출액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월1일 취임 후 처음 발표하는 것이다.

애플은 올 7~9월 분기 매출액이 114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133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아이폰 매출액은 575억8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65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아이폰 매출액에는 신형 아이폰 18 프로가 판매된 8일간의 실적이 포함됐다. 아이폰 듀오는 올 7~9월 분기가 끝난 뒤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세금 환급액 5센트를 포함해 2.10달러로 나타났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1.99달러였지만 세금 환급액이 포함된 2.10달러와 단순 비교가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올 7~9월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7.9%로 전 분기 50.1%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 때문으로 추정된다.

애플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8% 하락한 338.02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가외거래에서 오후 5시01분 현재 0.8%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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