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44)이 자신의 근황을 덤덤하게 전했다.
지난 25일 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들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적었다.
린은 "사실 여전히 심신미약의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제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린은 "그런 날들 안에서도 맛있는 밥을 챙겨주고 기 살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신이 차려지기도 한다"며 주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린은 2014년 밴드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린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수와 이혼해) 진짜 친한 친구를 잃은 기분이라 아쉽고 슬프지만 항상 응원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린은 기상하자마자 간식거리를 챙겨 화장실로 직행하고 그 안에서 식사를 하는가 하면, 모든 일과를 해결하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화장실에 상주하는 이유에 대해 린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집에서 가장 좁은 공간이다. 거기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며 "너무 넓으면 공황 같은 게 올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