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신내림 받은 엄마 말 듣고 대박, 안 듣고 죽을뻔"

이은 기자
2026.08.26 16:29
가수 송가인이 신내림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사진=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방송 화면

가수 송가인이 신내림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과 가수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국가 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전승 교육사)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국악을 했다고 밝혔다.

가수 송가인이 신내림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사진=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방송 화면

이석훈은 "어머니가 국악에서 트로트 전향하는 걸 반대하시지 않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송가인은 "오히려 어머니가 추천해주셨다. '전국 노래자랑'이 진도에 오니 나가보라고 먼저 권유하셨다. 나가서 1등 하고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수 송가인이 신내림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사진=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방송 화면

송가인은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섭외 당시에도 어머니가 출연을 권유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섭외 전화를 받고 고민했다. 일반인도 나오고 현역 가수들도 나올 텐데 떨어져서 창피당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단번에 '나가라. 나가면 대박 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어머니가 신내림을 받은 무녀"라며 "대박 난다는 걸 내다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송가인이 신내림을 받은 어머니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사진=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방송 화면

딘딘은 어머니의 통찰력으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일이 있으면 엄마랑 상담한다"고 답했다.

그는 "엄마가 조심하라는 것들은 조심한다"며 "말 안 들었다가 한번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무명 때 엄마가 '물놀이하지 말아라, 물가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여름이니까 물가에 갔는데 진짜 죽을 뻔했다"며 "119구조대가 와서 (물에서) 빼주고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를 100%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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