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애타게 찾던 아기가 배고픔에 혼자 식탁을 펴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심각한 상황을 지켜보던 아내는 웃음을 터뜨렸고 서장훈은 "지금 웃음이 나오냐"며 분노했다.
10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9화에서는 사파리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가사 조사 영상에서는 아침 일찍 부모를 찾는 아기와 그런 아기를 무시한 채 잠에서 깨지 않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아침 일찍 일어난 막내는 애달프게 "엄마"를 외쳤지만 잠에 취한 부모는 일어날 생각이 없었다.
막내는 계속해서 부모를 찾았지만 아무런 돌봄을 받지 못했고 결국 막내는 울며 부엌에 있는 식탁을 혼자 폈다.
이어 식탁을 쓰다듬으며 "없어"라는 말만 반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배고파 칭얼대는 막내의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하지만 이때 아내는 막내의 모습을 보고 혼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서장훈은 당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웃어? 지금 웃음이 나와요? 지금 웃음이 나오냐고"라고 소리쳤다.
이어 서장훈은 "막내가 배고파서 지금 먹고 싶어서 상을 펴고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다시 짚었다.
그러나 아내는 아이를 방치했다는 지적보다 자신의 억울함을 먼저 호소했다.
아내는 "아침을 차려줘도 아이들이 안 먹어서 안 차려줬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막내의 칭얼거림을 듣고 일어난 것은 부모가 아닌 첫째였다.
첫째는 막내를 안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돌봄에 나섰고 동시에 둘째는 직접 아침 식사로 우유와 시리얼을 준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엄마도 싫고 아빠도 싫다. 나는 아예 안 좋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