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10살 때 고아 된 사연…"초등학생 때 신문 배달"

박다영 기자
2026.10.23 08:07
개그우먼 김혜선(57)이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소녀 가장으로 살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사진=MBN '특종세상'

개그우먼 김혜선이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소녀 가장으로 살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혜선이 출연했다.

방송에는 김혜선 남편 스테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김혜선의 동생 세라씨가 부부의 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김혜선은 동생이 보여준 조카들의 근황 사진을 구경하다가 "얘네 잘 먹는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거 먹지도 못했는데. 배부르게 먹으려고 설탕물 타서 마셨던 거 기억나냐"라고 동생에게 말했다.

개그우먼 김혜선(57)이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소녀 가장으로 살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사진=MBN '특종세상'

이어 김혜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가친척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시설의 도움을 받아서 동생과 둘이 같이 자랐다"며 "'어떻게 해야 내가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가 그 당시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했다.

김혜선은 한 살 어린 동생을 돌보는 소녀 가장이 됐다고. 그는 "초등학생 때 동생과 둘이서 신문 배달을 했다"며 "고등학생 때는 공장에 취직해서 동생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용돈을 보냈다. 투잡, 쓰리 잡을 뛰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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