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시청률 21.3% 이끌며 원톱 주연 저력 폭발

한수진 ize 기자
2026.10.26 08:14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김지원의 활약에 힘입어 순간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극 중 계수정 역을 맡은 김지원은 환자의 장기에 이니셜을 새기는 악행을 저지른 나대일을 제압하고 고난도 수술을 집도하며 다크 히로인의 면모를 보였다. 김지원의 세밀한 감정 연기와 이정은과의 호흡이 어우러지며 드라마는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올랐다.
'닥터X' 김지원 / 사진=SBS

'닥터X' 김지원이 흔들림 없는 연기로 통쾌한 다크 히로인을 완성하며 원톱 주연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 23·24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5·6회에서는 계수정(김지원)이 나대일(장승조)의 악행을 처단하고 모두가 기피하는 고난도 수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3%까지 치솟으며 매회 이어온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전국 19.5%, 수도권 19.2%를 기록해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도 올랐다. 김지원이 중심에 선 계수정의 사이다 활약이 거듭될수록 시청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계수정은 권충현(오정택)의 수술 도중 나대일이 과거 환자의 장기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겼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분노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침착함을 유지한 그는 아무렇지 않게 환자에게 다가오는 나대일에게 "떨어져. 내 환자야"라고 경고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닥터X' 김지원 / 사진=SBS

두 사람의 관계는 나대일이 계수정의 수술대에 오르면서 역전됐다. 계수정은 수술실 CCTV를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나대일을 압박했다. 분노해 달려드는 그와 몸싸움을 벌이면서도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며 다크 히로인의 면모를 부각했다.

복잡한 이해관계 탓에 모두가 외면한 고난도 수술을 망설임 없이 맡았다. 위험과 책임을 계산하기보다 환자의 생명을 우선하는 선택으로 의사로서의 신념을 보여줬다. 악인을 응징할 때는 냉정하고 환자 앞에서는 단단한 책임감을 보이는 계수정의 두 얼굴이 극의 중심을 잡았다.

김지원은 묵직한 호흡과 결의가 담긴 눈빛으로 계수정의 분노를 전달했다. 나대일의 악행을 확인하고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순간부터 그를 직접 제압하는 장면까지 감정의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긴장과 쾌감을 함께 만들었다.

위기마다 계수정의 곁을 지키는 장희숙(이정은)과의 호흡도 힘을 더했다. 두 배우가 쌓아 올린 단단한 연대는 계수정의 선택에 설득력을 보탰다. 김지원의 장악력을 중심으로 사이다 응징과 메디컬 서사가 맞물리면서 '닥터X'의 연이은 시청률 경신에도 더욱 힘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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